[광주/전남]팔도 무당 광주서 굿판…9일부터

  • 입력 1997년 10월 7일 09시 42분


팔도에서 내로라하는 무당들이 모여 굿솜씨를 선보이는 「한국무속예술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앞뜰에서 펼쳐진다. 한국국악협회 광주지회(지회장 김광복·金廣福 전남대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달 1일부터 진행중인 제2회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부대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것. 김금화 김석출 김유감 정영만 오수복 김윤수 고희정 박병천씨 등이 출연하는 이 축제는 전국의 문화재급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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