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첫 전파를 발사할 예정인 부산교통방송(TBN)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교통방송을 실시한다.
부산교통방송은 3일 해양교통방송을 실시하기로 하고 부산 해양경찰서와 간이스튜디오 설치문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항해하는 선박에 기상과 해상 교통상황, 각종 해양정책 등을 1시간에 한두차례 방송하게 된다.
부산교통방송은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각 관공서와 교통요충지 등 부산지역 곳곳에 모두 20개의 간이 스튜디오를 마련해 교통상황을 전달하며 가청범위는 부산시 전역과 마산 창원 울산 등 부산에서 반경 50㎞이내. 주파수 FM94.9㎒로 정해졌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