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천웅/대선토론,늦은밤보다 주말저녁 방송을

  • 입력 1997년 10월 2일 19시 55분


최근 들어 잇달아 방영되고 있는 대통령후보자들의 텔레비전 토론은 투표권을 가진 많은 국민들에게 후보선택의 좋은 판단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후보자를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풍문이나 소문으로만 들어 왔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TV토론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TV토론을 실시하고 방영하는 시간에 문제가 있다. 즉 아무리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밤 10∼12시대로 편성되고 있는데 직업이 다양해진 만큼 시청하는데 제한을 받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이다. 생업에 따라서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밤늦도록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늦은밤 시간대가 큰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봐야 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TV토론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주말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후보자들이 한명씩 차례로 나오는 현재의 토론방식으로는 불가능풉셈舅隔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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