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인도]바라나시 관광정보

  • 입력 1997년 10월 2일 07시 28분


▼갠지스강〓육지에서 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계단둑(Ghat)이 강둘레에 50여개 둘러쳐져 있다. 갠지스강 관광은 배를 타고 강주변 가트들을 둘러보는 것(1시간에 1백루피·약 2천5백원)과 릭샤를 타고 하는 바라나시 시내 관광(3∼4시간에 25루피)으로 나뉜다. 피크 타임은 오전 오후 5시경인 일출과 일몰무렵. 갠지스강 풍경을 대표하는 화장터는 남쪽의 하리시찬드라 가트와 북쪽의 마니크르니카 가트 두 곳. 배로 화장터 바로 가까이 갈 수 있고 강 뒤편으로 걸어들어와 구경할 수도 있다. 한편 와사와메다 가트 뒤쪽 골목길은 꼬불꼬불한 미로에 크고 작은 사원들, 기념품점, 비단 가게 등이 빽빽이 들어서 있는 구경거리. 바라나시 최고 쇼핑품목인 비단은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세계적 수준이다. 한 두개 사는 건 좋지만 바가지 염려가 있으니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게 좋다. ▼사르나트〓바라나시에서 9㎞가량 떨어진 곳.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후 최초로 설법을 했다는 녹야원이 바로 이곳이다.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녀 반나절만에 돌아볼 수 있다. 한적하고 조용해 아예 이 곳에 짐을 풀고 바라나시를 오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 뒤편에는 규모에 비해 뛰어난 소장품들이 많은 사르나트 고고박물관도 있으며 한국 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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