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日 오사카 직항기 취항…내달 ６일부터

대구에서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바로 가는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6일부터 대구∼일본 오사카간 직항기가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오사카간 직항노선은 지난 1월말 한일 항공회담에서 한국∼일본 오사카 노선에 주 2편을 증편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1편은 지난 4월 청주∼부산∼오사카 노선으로 결정됐고 나머지 1편이 이번에 확정된 것. 이에 따라 대구∼오사카간 항공기 운항은 부산을 경유하는 기존의 주 2회(수 금요일)를 포함, 주 3회로 늘어난다. 대구∼오사카간 항공기는 매주 월요일 오전11시에 대구공항을 출발, 오사카공항에 낮12시25분경 도착한 뒤 오후1시15분 일본을 출발해 오후2시50분경 대구에 도착한다. 취항하는 항공기는 대한항공 소속 MD82기(1백60명 정원).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