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초제 명창 김소영씨 27일 「흥보가」완창 발표

  • 입력 1997년 9월 27일 10시 12분


93년 남원춘향제 전국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김소영씨가 27일 오후2시 전북예술회관에서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를 갖는다. 김씨의 이번 완창발표회는 92년 심청가, 95년 춘향가에 이어 판소리 다섯바탕 중 세번째로 완창무대로는 여섯번째 무대다. 열두살때 고모인 김유앵 전도립국악원교수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김씨는 동초제의 맥을 잇고 있는 명창 오정숙씨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동초제 판소리를 익혔다. 김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호인 동초제 전수조교를 맡고 있으며 전주 진북동에서 김소영판소리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0652―252―2741 〈전주〓김광오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