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댐 건설반대와 환경보전을 위한 전국문인 시낭송회 「내린천 너, 영원하라」가 27일 오후5시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솔밭관광유원지에서 열린다.
백두대간의 허리이자 한반도의 허파인 내린천에 댐이 건설돼서는 안된다는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내린문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문인 시낭송회에는 성균관대 풍물패의 풍물공연, 내린천 수호를 위한 고사, 댐 건설반대 문인성명서,조성실무용단의 내린천을 위한 시나위 등 열림굿행사가 함께 어우러질 예정.
시낭송회 참석예정 시인은 구상 황금찬 원영동 민영 김기택 박유석 이성선 이은방 이상국 함동선 박민수씨 등.
시낭송회에서 발표된 작품은 시집으로 간행돼 판매대금은 「댐 건설반대 기금」 및 환경보전기금으로 활용된다.
〈인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