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오메라(40·미국)가 유럽투어 97랑콤트로피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메라는 지난 14일 프랑스 생놈골프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백10만달러)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로 합계 13언더파 2백71타를 마크, 2백72타를 기록한 야르모 잔델린(스웨덴)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은 18만4천달러.
이로써 오메라는 유럽투어에서 지난 87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추가하며 해외투어 6승째를 마크했다.
전날까지 오메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세계랭킹 1위 그레그 노먼(호주)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