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달구벌 축제 내달4일 『팡파르』

  • 입력 1997년 9월 12일 09시 04분


대구시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6회 달구벌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대구문예회관과 두류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각종 행사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게 특징. 전야제 행사로 3일 오후7시 달서구 두류운동장 축구장에서 비전 2001음악회가, 우방랜드와 남구구민운동장에서 불꽃축제와 마상격구 등이 각각 열린다. 4일에는 신천 둔치에서 보트경기대회(오후3시반)와 용두방천 큰줄 당기기(오후4시반)가 각각 열린다. 또 이날 오후6시부터 신천 둔치 특설무대에선 지역발전에 공이 큰 시민과 기업을 표창하는 자랑스런 시민상과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있으며 인기가수 등이 출연, 축하무대를 마련한다. 5일은 오후1시부터 동대구로(범어로터리∼어린이회관)에서 지역의 각종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달구벌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이날 동대구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선 △에어로빅 시범공연 △신바람 큰잔치 △시민가요제 △국악경연대회 △대학생 패션페스티벌 △대학생동아리 축하무대 △품바공연 △묘기대행진 △외국인 가요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낮12시부터 신천 둔치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달구벌 건강박람회가 열리고 △노인노래자랑대회(실버가요제)△할아버지 할머니 장기자랑 대잔치 △팔도특산물 장터 등이 마련된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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