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춘천문화원 이대근 신임원장

  • 입력 1997년 9월 9일 09시 33분


『춘천지역을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 되도록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춘천문화원 신임원장으로 선임된 이대근(李大根·62)씨는 『30여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는 곧 그 지역에 숨쉬는 정신이자 뿌리나 다름없다』고 강조하는 그는 『이 뿌리를 보다 튼튼하게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단합된 의식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강원도정책보좌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은퇴한 이씨는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힐 만큼 부지런할 뿐 아니라 청렴하고 우직한 모범공무원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 춘천출신으로 춘천농고와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양구군수, 강원도 보사 내무국장, 동해출장소장, 강릉시장 등을 역임했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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