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7회 일가상 시상식…가나안 농군학교서

  • 입력 1997년 9월 6일 20시 32분


농촌공동체 운동에 평생을 바친 일가 김용기(一家 金容基)장로의 뜻을 기리는 제7회 일가상 시상식이 6일 오전11시 강원 원주시 신림면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도네시아의 농민지도자인 오욘 타츠얀(73)이 농업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산업부문은 소비자 중심의 기업경영 선구자이며 일본의 MK택시㈜ 이사장인 재일동포 유봉식(兪奉植·68)씨가, 사회공익부문은 고아와 빈민들의 평생 이웃으로 지내온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조수옥(趙壽玉·83·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상금으로 2만달러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 건(高建)총리와 이효계(李孝桂)농림부장관, 잠롱 전 방콕시장, 정세영(鄭世永)현대자동차명예회장, 일가상 재단관계자,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원주〓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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