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추석 제수용 수산물수입 급증

  • 입력 1997년 9월 6일 09시 14분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조기 오징어 명태 등 수산물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물검사소 부산지소는 8월 한달간 수입된 수산물 가운데 조기는 모두 2백3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t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징어는 5천58t으로 지난해 9백59t보다 5배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또 명태는 지난해 8월 2천2백10t이던 것이 지난달엔 40% 늘어난 3천16t이며 갈치는 4백5t으로 지난해의 2t보다 크게 늘었고 홍어는 지난해 3백45t에서 올해는 1천27t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제수용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7월부터 수산물이 수입제한 품목에서 풀린데다 추석대목을 노려 중국 미국 등지에서 대량 반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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