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값폭락 오징어 수매시기 앞당겨야』건의

  • 입력 1997년 8월 27일 09시 15분


강원도는 최근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의 가격안정을 위해 오징어 수매를 앞당겨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6일 강원 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올해 강원 연근해에서 잡힌 오징어는 1만5천1백8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백69t보다 2백18%가 늘어 값이 폭락했다는 것. 냉동오징어 1㎏당 평균 수매가격은 지난해 3천1백27원에서 1천7백66원으로44%나떨어졌다. 이에 따라 동해출장소는 오징어 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예정인 정부의 오징어 수매를 앞당겨 9월1일부터 수매해주고 가격도 산지 경락가보다 10% 높은 수준에서 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마른 오징어 수매도 2백t에서 5백t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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