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문정동 「자루」/가방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어줘

  • 입력 1997년 8월 25일 08시 04분


고객이 디자인해온 모양대로 척척 가방을 만들어주는 곳이 있다. 지난달 서울 문정동에 문을 연 가방전문점 「자루」. 나산 신원 까슈 등에 가방 지갑 벨트를 납품해오다 자체 브랜드로 생산을 시작하면서 브랜드 홍보와 고객 서비스용으로 맞춤가방을 생각해냈다. 맞춤가방은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의 가방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 젊은 여성들이 주고객으로 외국잡지에 실린 희한한 디자인의 가방 사진을 오려와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디자인을 갖고 매장에 와 상담한 후 가방을 찾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열흘이며 가격은 10만원 안팎. 「자루」매장은 문정동 옷거리에 있는 문정1동사무소에서 1분거리, 신용협동조합 맞은편 골목에 있다. 02―406―1782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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