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올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줄고 차량은 늘어

  • 입력 1997년 8월 21일 08시 43분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20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지난 7월10일부터 15일 사이 개장한 동해안 각 해수욕장에는 이날까지 모두 5백71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지난 96년 총 입장객 6백11만여명보다 6.6% 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각 해수욕장 입장료 수익도 13억원으로 96년의 13억3천만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반면 피서차량은 96년의 76만1천여대보다 3.8% 증가한 79만여대로 나타나 승용차를 이용한 피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수욕장별 입장객은 경포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1백74만여명, 양양 낙산해수욕장은 13% 줄어든 63만여명이었으나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58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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