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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롯데 박지철 다승-방어율 선두…OB 제압
업데이트
2009-09-26 13:41
2009년 9월 26일 13시 41분
입력
1997-08-13 22:29
1997년 8월 13일 2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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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롯데의 에이스로 떠오른 고졸 4년생 박지철이 다승과 방어율 부문 1위로 나섰다. 박지철은 13일 벌어진 OB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6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 5월27일 한화戰부터 8연승 행진을 했다. 또한 11승2패5세이브를 마크한 박지철은 김현욱(쌍방울)과 다승 공동선두가 됐고 방어율은 1.83을 마크해 이 부문 단독1위를 공고히 했다. 박지철의 역투속에 7위 롯데는 갈길 바쁜 5위 OB를 10-3으로 물리쳤다. 신재웅과 구대성이 이어던진 꼴찌 한화는 삼성을 3-2로 제압, 최근 4연패와 삼성戰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의 주포 장종훈은 이날 2루타 2개를 터뜨려 김성한과 이만수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3번째로 개인 통산 2천루타를 돌파했고 강석천은 17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인천구장에서는 2위 LG가 현대를 5-0으로 완파,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해태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된 쌍방울(승률 0.551)은 한화에 패한 삼성(승률 0.545)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잠실(롯데 10-3 OB) ▼ 마음 급한 OB가 실책으로 자멸했다. 롯데는 1회 김대익이 볼넷, 이종운은 3루수 이종민의 실책으로 살아나가 1사 2,3루를 만든 뒤 마해영과 박현승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2회에는 강성우의 2루타 뒤 박계원이 다시 실책으로 진루해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아 김대익의 적시타와 김응국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6회에는 타자일순하며 4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4득점,승부를 갈랐다. OB는 7회 김상호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인천(LG 5-0 현대) ▼ 손혁과 민원기, 송유석을 차례로 투입한 LG가 합작 완봉승을 거뒀다. LG는 4회 볼넷으로 출루한 심재학이 폭투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홈을 밟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동수가 좌월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4번 심재학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달아났고 9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LG선발로 나선 2년생 손혁은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6승째(3패)를 올렸다. ▼ 대전(한화 3-2 삼성) ▼ 구대성의 완벽구원투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은 1회 이승엽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한화는 2회 장종훈의 2루타 뒤백재호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3회에는 1사 1,2루에서 홍원기가 좌전안타를 쳐 2-1로 뒤집었다. 5회에는 또 홍원기와 장종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 3-1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 양용모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차로 육박했으나 구대성의 구위에 눌려 뒤집지는 못했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4이닝동안 15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10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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