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생활주변의 환경실태 조사와 감시활동에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환경지도」가 제작됐다.
서울시는 9일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성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 △수질 △폐기물 △자연생태 등 서울의 4개 환경분야 현황을 수록한 환경지도 4만부를 출간했다.
서울시 환경지도에는 시민들이 지역의 환경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원 실태 △환경상식 △환경감시활동 지침 △시민 실천사항 등이 수록됐다.
환경지도 제작에는 녹색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3개 시민단체가 조사와 연구를 맡았고 대기와 수질의 측정과 조사에 5백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환경지도를 시민 민간단체 각급학교에 배포, 환경보전을 위한 교육자료 및 환경감시 지침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