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브라질 친선축구 내한 로날도

  • 입력 1997년 8월 8일 19시 46분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지만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고 싶다』 8일 내한한 브라질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축구황제」 로날도(21·인터밀란)는 『열흘전 훈련을 시작해 아직 몸상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한국팬에게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브라질의 대표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입국한 로날도는 숙소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팀에서 이탈리아 인터밀란팀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내 스타일대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축구와 한국 선수들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평소처럼 경기에 최선을 다해 한국팬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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