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왕십리에 「종합행정마을」세워진다

  • 입력 1997년 8월 6일 07시 23분


서울 왕십리에 구청 구의회 교육청 보건소 세무서 등기소 의료보험조합 등이 함께 들어서는 「종합행정마을」이 세워진다. 성동구는 5일 성동구 행정의 중심인 왕십리로터리 옛 국방부 창고부지 5천8백48평에 이같은 통합 시설물을 건설,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안에 설계와 토지매입을 마치고 내년 11월에 착공, 2001년 12월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연면적 1만5천8백13평, 지하3층 지상16층 규모에 구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배치될 이 행정마을은 각 건물의 지하가 모두 연결돼 지하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청소년수련원에는 수영장 체육관 음악감상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야외에는 소공원과 더불어 2백∼3백석 규모의 야외공연장도 조성한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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