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李대표 고향이 충청도면 DJ는 전국

  • 입력 1997년 7월 25일 20시 22분


▼우리의 과거는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면서 독재적 방법을 사용해왔고 법치를 한다고 외치면서 탈법 무법상태가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어왔다(자민련 박종근의원). ▼93년엔 「신한국 신경제」, 94년엔 「국제화 세계화」, 95년엔 「삶의 질 향상」, 96년엔 「경쟁력 10% 높이기」를 내놓았고 엊그제엔 갑자기 「21개 국가과제」를 내놓았는데 세계에서 미국을 빼놓고 가장 큰 부채국이 됐다(국민회의 장재식의원, 이상 25일 국회대정부질문). ▼우리 김대중총재는 김해 김씨이고, 본적을 강원도 인제로 옮긴 적이 있는데다 선산은 경기도 용인이니 대한민국 전체가 고향 아니냐(국민회의 김종선총재비서, 25일 이회창대표를 충청도사람으로 분류하는데 대해). ▼자기 아들은 외국으로,남의 아들은 병영(兵營)으로, 내 아들은 「맘대로」, 남의 아들은 「법대로」란 말이냐(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 25일 이회창대표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에 빗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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