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티시오픈 스케치]후반9홀 성적 곤두박질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당초 예상대로 올 브리티시오픈은 후반 9개홀에서 희비가 엇갈릴 듯.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뒷바람이 분 전반에선 아이언 7번으로 2백40야드를 날렸으나 후반엔 그 절반인 1백20야드 밖에 날릴 수 없을 정도로 맞바람이 강해 선수들이 클럽을 선택하는데 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 1라운드 상위 10명 가운데 후반에 더 좋은 스코어를 낸 선수는 스웨덴의 파네빅(36―34)이 유일할뿐 전반에 5언더파 31타를 친 커플스(미국)는 후반에 7타나 많은 38타를 기록하는 등 선수 대부분의 후반스코어는 전반보다 평균 5타 이상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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