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제2장애인 직업훈련학교 부산에 들어선다

  • 입력 1997년 7월 18일 08시 49분


부산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 일대 1만3천여평의 부지에 전국에서 두번째로 장애인 직업훈련학교가 설립된다. 기장군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신청한 장애인직업전문학교의 도시계획시설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18일부터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장군은 주민의견수렴 절차와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공직업훈련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 직업훈련학교는 연면적 4천6백여평에 건축면적 2천3백평 규모로 본관동과 생활관 실습관 식당 수영장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컴퓨터산업디자인과와 전산응용가공과 전자출판과 등 모두 7개과목에 과당 20명의 지체 및 청각장애인을 2년 과정으로 모집해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99년11월에 완공, 2000년부터는 훈련원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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