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사무소(면장 鄭錫洪·정석홍)는 커피자판기를 직영해서 얻는 수익금으로 간단한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용궁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금고가 운영하는 이 자판기의 한달 평균 수익금은 6만원 정도.
이 돈으로 호적등초본과 주민등록등초본 및 각종 증명서 등을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는데 한달에 6백70건 가까이 된다.
정면장은 『「고객감동」이라는 한차원 높은 민간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한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