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지망생 김영균씨(24.1m83,79㎏)가 국내 최장타자로 탄생했다.
구력 8년째인 김씨는 지난 7일 중부CC에서 벌어진 제2회 대우레간자컵 모던골프장타대회 챔피언부에서 3백37.3야드(약 3백8m)로 우승, 레간자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씨가 사용한 드라이버는 「파워빌트 TPS―Ti」로 로프트는 10.5도. 김씨는 안산고 2년때 골프에 입문했고 서일전문대를 졸업한 예비프로.
지난해 3백9야드를 날려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던 차민철씨는 이날 3백14.5야드를 기록, 11위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김복자씨(25)가 2백57야드로 우승.
한편 이번 대회에 1억2천만원을 후원한 ㈜대우자판의 이동호상무는 『이번 대회의 참가자(1백2명)가 많아 내년부터는 지역예선을 거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