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7월 8일 08시 59분


▼충북대 신입생 설문조사…충북대 교지 「개신」편집위원회가 최근 신입생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혼전 성관계에 대해 49%가 절대로 안된다고 답변했다. 25%는 사랑하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또 대학입학전 성에 대해 듣게 된 경로는 친구(51%) 비디오(21%) 책(12%) 교사(9%) 부모(4%) TV(2%)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교시절 올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박도석기자〉 ▼「한―호주 학술센터」설립…배재대(총장 朴康壽·박강수)는 최근 호주 제임스쿡대(총장 존 메키논)케언스캠퍼스에 「한―호주 학술연구센터」를 설립.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케언스는 최근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관광지. 배재대는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대학 특성화분야로 선정한 관광학 공동연구 및 제임스쿡대내 한국학강의, 교수 및 학생교류활동을 활발히 벌일 예정. 중학생 과학캠프 개설…순천향대(총장 李千洙·이천수)자연과학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천안 아산지역 중학2년생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개설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리는 과학캠프에서는 교내 향설기념도서관 및 세미나실 자연과학대실험실 등에서 우주신비, 레이저 이해, 컴퓨터 조립실습, 세포의 전자현미경관찰 등 실험실습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숙식은 공동으로 하며 참가비는 1만원. 0418―530―1051 팩스 0418―530―1493 〈대전〓이기진기자〉 ▼중앙아시아 동포 초청…강원대는 올해 개교 50주년 행사로 지난 2일 중앙아시아 동포를 초청했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게 민족관을 환기시키고 훈훈한 민족애를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와 키르기스에서 우리말을 가르치거나 배우고 있는 동포교사와 대학생 20명(현지인 7명 포함)이 초청됐다. 이들은 오는 8월20일까지 50일간 머무르며 한국어 연수와 한국의 역사 전통악기(단소) 무용 등을 배우며 고국의 생활을 익히게 된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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