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슈퍼베이비」 박동희가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26일 박동희(투수) 김종훈(외야수)을 삼성의 이동수(내야수) 박석진(투수)과 2대2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박동희는 프로 8년통산 방어율 3.08에 52승44패58세이브를 기록한 중견투수.
이동수는 지난 95년 신인왕 출신의 거포. 김종훈은 당장 삼성에서 외야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호타준족의 재목.
한편 통산 6승에 불과한 고졸 3년생 사이드암스로 투수인 박석진은 롯데 김용희감독이 무척 탐을 냈다는 후문.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