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서울지하철 5호선이 완공된 이후 부쩍 지하철사고가 늘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주일이 멀다 하고 운행정지사고가 나는가 하면 배전반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잇달아 나는 등 지하철 시설노후와 운영미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낙제점 수준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시민의식도 지하철 안전을 위협하는 한 요인이다.
2005년까지 4백㎞의 전철망을 확보해 수송분담률 75%를 맡을 예정인 서울지하철은 안전면에서 선진국임을 자부할 수 있을까.
5호선의 경우 지반이 연약한 한강에 하저터널을 두군데나 뚫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론적으로는 무인운전이 가능풉北ㅅ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