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알뜰시장이 열렸다.
이 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검소하고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3일 오전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알뜰시장에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구호 아래 학용품과 가방 완구류 인형 의류 컴퓨터게임팩 등 다양한 물건 수천점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학교 4학년 염윤중군(10)은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물건과 바꿀 수 있어 용돈도 절약되고 낭비도 줄일 수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청주〓박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