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양주시 오남리일대 강북정수장서 물 공급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의 지연으로 물부족이 예상되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오남리 일대에 서울 강북정수장의 물이 공급된다. 이곳에는 당초 올해말 완공 예정이던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에 따라 이 수돗물이 공급될 계획이었다.그러나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정수장 건설공사가 토지보상비 때문에 지연돼 완공이 1년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오남리 아파트단지에 입주할 주민들의 물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월말부터 하루 6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남양주〓권이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