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US오픈]우즈,「유명세」…연습라운딩도 못해

  • 입력 1997년 6월 13일 07시 52분


「슈퍼스타」 타이거 우즈(미국)는 극성팬들 때문에 12일 마지막 연습라운딩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기도. 우즈는 연습라운딩을 구경하러온 갤러리를 피하기 위해 이날 규정된 시간보다 45분 이른 오전 6시15분에 전담코치 버치 하먼(미국)을 동반한 채 10번홀부터 코스를 돌던중 13번홀에서 경기진행 요원에 들켜, 코스밖으로 쫓겨난 것. 그러나 오전 7시 정각부터 공식연습에 나선 우즈는 갤러리들을 따돌리기 위해 11,12번홀을 생략하고 앞질러 나가, 나머지 6개홀을 도는 것으로 마지막 연습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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