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7세이브 『순항』

  • 입력 1997년 6월 8일 19시 58분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6일만에 세이브를 추가, 올시즌 17세이브를 올리며 순항을 계속했다. 선동렬은 지난 7일 나고야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앞선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고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이로써 선동렬은 여섯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17세이브를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그는 또 올시즌 19경기에서 24.1이닝 동안 2자책점만 내줘 방어율을 0.74로 낮췄다. 선동렬은 8회 2사에서 두번째 투수 오치아이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번타자 리시를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선동렬은 9회에는 선두타자 마쓰이에게 오른쪽 안타를 허용했으나 히로사와를 중견수플라이, 시미루를 2루땅볼, 기요하라를 우익수플라이로 각각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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