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5월 내수판매 올 첫 감소

  • 입력 1997년 6월 2일 20시 09분


올해 불황 속에서도 매달 조금씩 증가했던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지난 5월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올해초 약진을 거듭했던 대우자동차의 내수판매량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3일 현대 대우 기아 쌍용 등 자동차업체들이 자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판매량은 13만6천7백82대. 지난 4월에 비해 11.9%,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 감소한 물량이다. 업체별로 보면 대우자동차가 3만3천2백45대를 팔아 지난 4월에 비해 21.5%(8천9백52대)나 줄었다. 특히 신차효과를 기대했던 누비라와 레간자가 3천∼4천대 가량 감소, 「신차효과」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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