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 요금이 오는 7월부터 평균 20% 오른다.
대전시가 확정한 인상안에 따르면 가정용은 t당 1백95원20전에서 2백53원80전으로 30%, 업무용은 4백92원에서 6백15원으로 25%, 영업용은 6백98원70전에서 7백74원90전으로 10.9%씩 오른다.
또 목욕1종(대중목욕탕)은 3백81원10전에서 4백19원20전으로 10%, 목욕2종(증기탕)은 9백31원30전에서 1천1백64원10전으로 25%, 공업용은 1백30원20전에서 1백43원20전으로 10%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23t의 수돗물을 쓰는 4인가족 가구의 경우 4천4백40원에서 1천3백30원이 오른 5천7백70원을 부담해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환지증명 등 31개 민원 수수료도 평균 25%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