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토종꽃 51만포기 심는다

  • 입력 1997년 6월 1일 09시 31분


대전이 올 여름에는 토종꽃 도시로 변한다. 대전시는 내달 5일까지 현재 육묘중인 봉선화 등 우리 고유의 여름꽃 51만 포기를 시내 일원에 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심을 꽃은 봉선화 채송화 맨드라미 각각 10만포기, 백일홍 18만포기, 나팔꽃 분꽃 목화 각각 1만포기다. 대전시는 이들 꽃을 주요 도로의 가로화단과 교통섬 소공원 광장 등에 직접 심거나 화분에 담아 진열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꽃향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 이와 함께 곳곳에 꽃지도를 만들어 진열하고 화분 등에는 꽃명 등을 기입한 꽃말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학습효과도 도울 계획이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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