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학자 부부 필립, 낸시 세프가 기상천외한 세계의 불가사의들을 모은 책 「너, 이거 알어?」가 자작나무에서 번역, 출간됐다.
「호랑이는 암사슴을 사냥할 때 수사슴 소리를 내 유인한다」 「파라과이 차코 인디언들은 여자 둘이 남자 하나를 놓고 연적이 되면 권투시합을 벌인다. 승자가 남자를 차지한다」.
눈수술에 실패하면 팔이 잘렸던 고대 바빌로니아 안과의사 등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묘하게도 오늘의 현실과 겹쳐진다. 최명희 옮김.
〈권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