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경기/부산통신]기자들 수영장출입봉쇄 항의 빗발

  • 입력 1997년 5월 13일 20시 33분


○…13일 오후 3시반경 부산 사직수영장 입구에선 취재기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봉쇄하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 벌어져 국내는 물론 외국취재진의 항의가 빗발. 확인결과 수영장입구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방송기자(RT)ID카드를 소지하지 않고 TV방송카메라를 들고 들어오는 취재진은 출입시키지 말라」는 IBC국제방송센터의 공문을 잘못 해석, 신문기자와 사진기자 등 전체 취재진의 출입을 막아 버린 것. 이같은 지시는 대만의 합동방송단이 「방영권을 보유하지 않은 TV사들이 수영장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는 항의를 해옴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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