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군 오창과학단지 공동주택지 이달 분양

  • 입력 1997년 4월 17일 11시 51분


충북 청원군 오창 옥산면 일대에 조성중인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공동주택지에 인구 5만3천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오는 2001년까지 공동주택 1만2천7가구와 단독주택 2천8백78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택지를 이달부터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토공은 우선 이달말까지 산업단지 입주업체와 일반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지 11필지 50만4천9백㎡를 분양할 계획이다. 토공은 공동주택지의 필지별 주택규모 건축비율을 60㎡이하 20%, 60∼85㎡ 50%, 85㎡이상 30%로 정해 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분양 때 입주자의 수용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토공 관계자는 『공동주택지의 분양가격은 평당 70만∼8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독주택용지 72만9천3백㎡와 상업용지 33만9천3백㎡는 98년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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