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북도립국악원 문치상 원장

  • 입력 1997년 4월 16일 08시 33분


『전통 국악 보존과 함께 창작 국악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5일 전북도립국악원장으로 취임한 文致相(문치상·54)전 한국예총전북지부장은 『특히 지역내 소재를 발굴해 작품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문원장은 『국악분야 발굴에 치중해온 국악연구단이 앞으로 국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구도 해야한다』면서 『국악원의 시설 확장과 함께 수강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악실내악단과 같은 소규모 단체를 만들어 도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국악원을 만들겠다』며 『국악원 전체의 분위기를 가족화해 즐거움 속에서 일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장수 출신인 문원장은 서해방송해설위원 전북일보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주〓이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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