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아파트값,전국 평균5.6% 올라

  • 입력 1997년 3월 29일 20시 15분


[황재성기자] 올들어 아파트 매매가는 구리시, 전세금은 중동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지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전국의 아파트매매가와 전세금은 연초보다 각각 5.6%, 3.6%씩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5.2% △신도시 8.5% △수도권(서울 신도시 제외) 8.0% △대전 8.4% △기타 지방 3.6%로 수도권과 대전지역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도시지역중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구리시로 13.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세금은 중동신도시(8.4%)가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7.8%)였고 전세금은 노원구(6.1%)였다. 아파트매매가 상승폭은 1월 이후 줄곧 둔화되다 3월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연초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던 서울 강남과 분당 일산 등지는 최근들어 0.5∼1.0%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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