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문체부장관배]광양제철고,강동고 꺾고 우승

  • 입력 1997년 3월 29일 17시 30분


광양제철고가 제26회 문체부장관배 고교축구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광양제철고는 29일 진주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김회출과 정충진이 각각 2골씩을 뽑아 강동고를 4-1로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전반 7분 미드필더 김경일의 패스를 받은 김회출이 오른발로 차 넣어 선취골을 뽑은 광양제철고는 10분뒤에는 정충진이 헤딩슛으로 그물을 갈라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광양제철고는 24분께 김회출의 센터링을 정충진이 오른발로 차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강동고는 34분께 윤석기의 골로 추격전을 펴려 했으나 오히려 2분 뒤 김회출에게 추가골을 내줘 주저앉았다. ◇29일 전적 △결승 광양제철고 4(2-0 2-1)1 강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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