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다음시즌 프로농구를 오는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막, 내년 4월10일 이전에 끝내기로 결정했다.
김영기 KBL전무는 18일 『97∼98시즌 프로농구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시즌과 겹치는 것을 피해 11월부터 내년4월까지 개최키로 최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L은 또 오는 7월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외국선수 공개모집을 실시키로 했는데 이들의 계약조건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8개월간 기본 7만달러(5천9백50만원)에 1만달러내에서 구단 판단에 의해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한편 KBL은 올시즌 플레이오프전의 일정을 4월1일부터 5월4일까지로 확정하고 5월6일 하얏트호텔에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등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