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고연맹전]포철공고 창단 첫우승 감격

입력 1997-03-15 18:19수정 2009-09-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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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가 제33회 봄철전국남녀중고축구연맹전 겸 제11회 KBS배대회에서 우승, 팀 창단후 첫 패권을 안았다. 포철공고는 1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연장전전반 9분께 골게터 이동국이 골든골을 터뜨려 배재고와의 89분 접전을 2-1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85년 창단한 포철공고는 90년대회때 준우승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으며 이날 2골을 포함해 모두 6골을 성공시킨 이동국은 최우수선수와 함께 득점왕으로 선정됐다. 잔 패스를 앞세운 배재고에 경기장을 폭넓게 활용하며 맞선 포철공고는 후반 8분께 김성진이 띄워준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다가 중앙으로 뛰어들던 이동국이 오른발로 차넣어 기선을 잡았다. 이후 배재고의 총반격에 휘청거리던 포철공고는 29분께 국가대표팀 차범근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에게 헤딩슛을 허용, 1-1 타이가 됐고 승부를 서든데스로 넘겼다. 그러나 청소년대표팀 일원인 이동국은 연장 전반 9분께 미드필드 왼쪽에서 김두영이 센터링하자 큰 키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떠올라 머리로 받아넣어 팀에 창단 첫 우승을 선사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경신중이 동북중과 승부차기 접전끝에 5-4로 승리,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날 전적 △남고부 결승 포철공고 2(0-0 1-1 연장 1-0)1 배재고 △동 남중부 경신중 0-0 승부차기<5-4> 동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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