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디드로이트 ２０점차 덴버 대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96∼97 미국프로농구(NBA) 16강 플레이오프전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디트로이트는 14일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만능재주꾼」 그랜트 힐(28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맹활약, 1백2대 8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지난 시즌 46승36패로 센트럴디비전 5위에 머물렀던 디트로이트는 46승17패를 기록, 디비전 2위를 지키며 16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덴버는 18승45패로 미드웨스트디비전 5위에 머물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특급가드」 게이 페이튼이 29득점하고 숀 켐프가 16득점으로 가세, 1백8대 92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미네소타전 24연승을 기록하며 44승18패로 퍼시픽디비전 1위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31승31패로 미드웨스트디비전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