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승호기자] 지난해 광주 전남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은 1백84만원으로 이중 40%가량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은행 부설 광은경영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이 지역 9백20가구를 대상으로 가계금융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백84만원으로 이 중 생활비는 1백11만원, 저축액은 73만원으로 집계됐다.
저축현황을 보면 대상가구의 98.4%가 매달 저축을 하고 있으며 동기는 △자녀교육비 마련(25.4%) △노후생활비 마련(21.3%) △질병 등 재난대비(18.8%)순이었다.
또 가구당 평균 금융자산 보유액은 1천8백66만원, 평균 부채액은 9백64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0.8%,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융자규모는 △1천만원미만 37.2%△1천만∼2천만원 미만 31.3%로 2천만원 미만이 전체의 68.5%를 차지했으며 금융기관을 이용할때 불만사항으로는 △까다로운 담보조건(36.3%) △복잡한 대출절차(28.3%) △높은 금리(15.6%)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