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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주유소 예고없이 세차비징수『말썽』

입력 1997-03-08 09:55업데이트 2009-09-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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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승호 기자]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무료세차를 해주던 광주지역 주유소들이 이달부터 환경부담금 명목으로 세차비를 징수해 운전자들과 주유소 사이에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자동세차기를 갖춘 광주지역 주유소 65개 업체들은 지난달 26일 가칭 「광주시 주유소 자동세차장협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세차비로 △3만원 주유시 1천원 △2만원 2천원 △1만원 3천원 △주유하지 않을 경우 4천원을 받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그동안 주유소측이 서비스차원에서 무료세차를 해주다 홍보기간도 없이 세차비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가운전자 선모씨(32)는 『무료세차를 해준다고 고객을 끌어들이다 아무런 예고없이 세차비를 내놓으라고 한 것은 지나친 상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협회측은 『지난 한달동안 주유소에 세차비징수 내용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운전자들의 협조를 구했다』며 『유류판매 마진폭이 줄어든데다 주유소마다 매달 평균 5백만원에 달하는 세차비 운영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징수가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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