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 기자]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의 행정조직이 특정 정당 등의 이해관계에 의해 조정됐다는 지적(본보 27일자 41면 보도)과 관련, 대학교수와 시청 공무원 시의원 정당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다음달 열린다.
울산경실련(공동대표 張泰元·장태원)과 재단법인 문수문화재단(이사장 김영모)은 다음달 4일 오후7시 울산 남구 달동 아라가든에서 「울산광역시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울산대 행정학과 金宰弘(김재홍)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울산광역시설치준비단 李樹碩(이수석)총괄지원담당관, 울산경실련 공동대표인 울산대 金福萬(김복만)교수와 朴東哲(박동철)경남도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밖에도 △金斗謙(김두겸)울산시의회 내무위원장 △趙承洙(조승수)시의원 △鄭夢準(정몽준)의원사무국 곽만순국장 △金泰鎬(김태호)의원사무국 김지일국장 △울산경실련 집행위원장 朴相鎬(박상호)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울산경실련은 『이번 토론회에서 지역주민의 생활권, 의회구성과 세수(稅收)적 측면, 교육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행정구역 개편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