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鄭之兌(정지태)상업은행장 ▼
서울대법대 출신으로 지난63년 상업은행에 입사, 한 곳에만 몸담고 있는 정통 상업은행맨. 뚝심이 있고 판단력이 빠른 소신파 뱅커로 한양 부도 등으로 부실화된 상업은행을 정상화시킨 공로로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은탑산업훈장과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39년 경북 칠곡 출신 △서울대 법학과 △상업은행 심사1부장 △〃 상무 △〃 전무
▼ 李在鎭(이재진)동화은행장 ▼
무리수를 두지않은 합리적인 경영을 해 주주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 95년 2백52억원 적자를 기록한 동화은행이 지난해 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이 중임의 발판이 됐다. 노동조합이 중임을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내부갈등을 극복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27년 평남 평양 출신 △서울대 경제학과 △제일은행 감사△〃 전무 △경남은행장 △경남리스회장
▼ 徐利錫(서이석)경기은행장 ▼
차분하고 포용력있는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금융계 안팎에 발이 넓다. 경기은행 설립 초기 불모지나 다름없던 외환업무를 담당해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테니스 골프 스키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 지난 74년 경기은행에 입행하기 전에는 시티은행에 근무했다.
△38년 서울 출신 △연세대 법학과 △경기은행 국제영업부장 △〃 상무 △〃감사 △〃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