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진구 기자] 경북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의 주종 수출품목이 극소수에 불과한데다 수출상대국도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의가 최근 지역내 수출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품목 및 수출상대국을 조사한 결과 수출품목은 10종미만이 61.9%였고 20종미만이 16.7%, 20종 이상은 16.6%에 불과했다.
수출 상대국은 동남아가 27.4%로 가장 많았고 일본 17.9%, 중국 13.4%, 미국 11.9%, 유럽과 중남미 6.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상대국중 지난 한햇동안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기존시장만을 중심으로 수출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나 신시장 개척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다.
상의관계자는 『역내 수출업체 대부분이 수출품목수가 10개정도에다 수출상대국도 극소수 국가에 편중돼 수출선과 품목의 다변화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