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야기/나를 위해 산다]작가 은희경씨

  • 입력 1997년 2월 22일 19시 52분


[김순덕기자] 전형적 모범생으로 살았다.서른살이 될 때까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를 모토로 삼아 공부 진학 취직 결혼 육아까지 열심히 했다. 연년생으로 딸 아들 낳아 기르면서 억척스런 알뜰 작전으로 결혼 3년만에 집도 장만했다. 그때그때의 「성장발달 과정」를 완성하는 기쁨도 컸다. 지난 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장편 「새의 선물」로 단박에 인기작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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