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기자] 한국이 97아시아컵 남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15만달러)예선에서 말레이시아에 져 조2위로 4강전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B조예선 마지막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1대2로 석패, 2승1패로 말레이시아(3승)에 이어 조2위가 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로써 준결승에서 A조 1위 인도네시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첫 단식에서 박성우(당진군청)가 탕첸에게 0대2로 진 뒤 이동수(한국체대)―유용성(한남대)조가 탄킴허―리완화조를 2대0으로 눌러 1대1 타이를 만들었으나 한동성(한국체대)이 옹춘한에게 0대2로 무너졌다.